하 회장은 2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하다 보니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을 바라는 마음이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하며 누구라도 부지불식간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높이고 생활화해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육부는 학생과 선생님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교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 회장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진료진에 의하면 저의 상태는 가벼운 단계(목 부위)라 잘 치료 받으면 빠른 시일 내에 퇴원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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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회장에 앞서 부인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 회장 부인은 부산을 방문했다가 지난 21일 확진자로 판정돼 지역병원에 격리됐다.
하 회장 자택과 그가 21일 방문했던 서초구 교총회관, 백년옥 식당은 방역이 완료됐고 교총 회관과 식당은 오늘까지 폐쇄됐다.
하 회장은 지난 19일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사립학교단체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당시 토론회에는 450석이 꽉 찰 정도로 많은 사람이 몰렸으며 미래통합당 곽상도·심재철·전희경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