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종부세 '상위 2%' 토론…"표결까지 준비"

18일 정책 의총서 최종 결론
송영길·부동산특위, 세제완화 필요성 주장
친문·더미래 등 '부자감세' 반발
  • 등록 2021-06-18 오후 3:42:55

    수정 2021-06-18 오후 3:42:55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완화에 대한 난상토론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표결에 부쳐서라도 이날 결론을 낸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세제 관련 정책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꼭 표결로 가는 게 능사는 아니다”며 “소속 의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질 수 있다면 그걸로 결론을 내릴 수도, 어느 정도 범위를 정해서 지도부에 위임을 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종부세를 상위 2% 자산 소유자에만 부과하는 안과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는 안을 두고 끝장 토론에 나섰다. 종부세·양도세 완화안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선 부결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 조사 결과 출당·탈당 권유 조치를 받은 12명의 의원들에 대해선 “소명이 이뤄지는 대로 동료 의원들이 명예로운 복당을 할 수 있도록 당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열풍에 대해선 “요즘 국민의힘 새 지도부에 대해 많이 의식한다는 언론 보도가 있는데 ‘부러우면 지는거다’, ‘두려우면 지는거다’라는 말이 있다”며 “저희는 부럽지도 않고, 두렵지도 않다”고 밝혔다. “최종병기 활에 ‘바람은 극복하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듯이 야당의 바람이 불어온다면 저희는 그것을 잘 극복해나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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