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30선 붕괴..외국인·기관 '투매'

  • 등록 2014-07-31 오후 1:08:51

    수정 2014-07-31 오후 1:09:33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사실상 투매에 가까운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코스닥이 530선 마저 붕괴됐다. 코스피 지수가 연중 최고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에게는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31일 오후 1시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2포인트(2.38%) 내린 528.89를 기록하고 있다. 0.18포인트 상승으로 출발하며 반등 가능성을 내비친 지수는 이내 내림세로 돌아서더니 오후 들어 530선도 내줬다. 나흘간 6% 가까이 폭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거래일, 7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5억원, 479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개인이 127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낙폭을 시간이 흐를수록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차바이오텍(085660)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서울반도체는 수익성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전기전자 업종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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