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XR 솔루션 기업 버넥트,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 등록 2023-05-24 오후 2:42:00

    수정 2023-05-24 오후 2:53:50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글로벌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테크 기업 버넥트(대표 하태진)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버넥트는 지난해 기술성평가에서 A/A(NICE평가정보/한국기술신용평가) 등급을 받은 후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버넥트의 주당 희망공모가격은 1만1500원에서 1만36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12억원에서 1433억원이다.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버넥트는 2016년 설립부터 하태진 대표를 비롯 XR 분야 전문가들이 자체 개발한 원천기술로 만든 산업용 XR 솔루션을 출시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받았다. 원격협업, 콘텐츠제작 및 적용, 디지털트윈 등 버넥트의 X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을 영위 중인 한화, 삼성, SK, LG, 현대 등 대기업 계열사 고객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버넥트는 연구개발 인력이 임직원의 75%에 이르는 R&D 중심 기업이다. 모바일 AR 관련 글로벌 기업들이 모여 있는 비엔나에 2019년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22년에는 유럽 법인으로 전환해 글로벌 수준으로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R 기업인 퀄컴에서 뷰포리아(Vuforia) 개발 경력이 있는 김기영 CTO가 유럽 법인장을 맡고 있다.

하태진 버넥트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우리의 XR 솔루션이 고객사의 생산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보장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과를 인정을 받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장을 통해 R&D에 더욱 투자하여 기술의 사업화에 집중하고 새로운 도전인 웹3.0 시대를 선도하는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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