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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머스크는 트위터에 “도지코인 보유자들이 대부분의 코인을 팔면 나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을 것”이라며 “지나치게 집중된 것이 유일한 문제”라고 적었다. 아울러 “그들이 도지코인 계좌를 비우면 내가 실제 달러를 지불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마켓워치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둘러싼 열기를 식히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면서도 “몇몇 사람들은 그의 트윗 후 가상자산 랠리에 불을 붙였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지난 12월 머스크가 트위터에 “한 단어, 도지(One word: Doge)”라고 적자 도지코인 가격이 20% 이상 오른 바 있다.
도지코인 가격은 지난해보다 약 900% 올랐다. 지난달 미국 개미군단 상징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회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가상자산 랠리의 수혜를 입었다. 다만 도지코인 설립자인 마커스는 “성층권의 상승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