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멕시코 시골마을서도 BTS 열풍… K팝 대단"[2023 K포럼]

  • 등록 2023-09-11 오후 2:31:28

    수정 2023-09-11 오후 2:31:28

이서진(사진=일간스포츠 서병수 기자)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멕시코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도 BTS 뷔 보려고 40~50명의 팬들이 서 있더라고요.”

배우 이서진이 tvN 예능 ‘서진이네’ 촬영 도중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직접 체감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서진이네’는 멕시코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으로 BTS 뷔,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서진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 1세션에서 “BTS 이야기를 많이 들었지만, 이 친구들이 해외에서 어느 정도 얘기가 나오는지 체감해본 적은 없었다”며 “‘서진이네’ 촬영을 할 때였는데, 수십 명의 팬들이 출퇴근길에 서 있었다. K팝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뷔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 계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BTS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이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기생충’의 최우식, ‘이태원 클라쓰’의 박서준, ‘부산행’ 정유미까지 해외에서 잘 되는 작품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있다보니 동네에서 외식 한 번 나가기가 힘들었다”고 웃지 못할 고충을 털어놨다.

이서진은 “내가 (서진이네에서) 사장이긴 했지만 너무 센 직원들을 밑에 뒀다”고 너스레를 떨며 “개인적으로는 내가 돈이 제일 없을 거다. 너무 돈 많은 직원들을 밑에 두고 촬영해서 너무 좋은 기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서진은 K콘텐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 ‘대한민국의 상징’이라고 답했다. 이서진은 “내가 느끼는 K콘텐츠는 대한민국의 상징이자 얼굴이 된 것 같다”며 “대한민국하면 K콘텐츠가 떠오르는데, 이를 오랫동안 잘 가꿔나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K포럼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지속성과 확장성, 다양성 등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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