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갤럭시폴드 중국서 완판 소식에 부품株 강세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가 중국에서도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株)들이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 11분 현재 갤럭시 부품주인 코리아써키트(00781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21% 오른 1만1200원을 기록 중이다. 켐트로닉스(089010), KH바텍(060720), 덕산네오룩스(213420), 캠시스(050110), 모베이스(101330), 옵트론텍(082210), 비에이치(090460), 이랜텍(054210) 등도 오르고 있다.

폴더블폰 관련주도 상승세다. 유티아이(179900)와 파인테크닉스(106240), 동운아나텍(094170), 디케이티(290550), 파인텍(131760), 세경하이테크(148150), 이녹스첨단소재(272290), 인터플렉스(051370), 삼성전기(00915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갤럭시폴드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관련 부품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부터 중국의 삼성전자 온라인몰 ‘심계천하’에서 판매를 개시한 갤럭시폴드 5G(중국명 W20)는 판매 3분여 만에 모든 물량이 동났다.

갤폴드5G의 중국 판매가는 1만9999위안으로 약 33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