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넥스코리아, ‘소울카지노’ 개발사 손다코리아와 글로벌 공동사업 계약

  • 등록 2020-07-17 오후 2:37:49

    수정 2020-07-17 오후 2:37:49

오경창(왼쪽) 손다코리아 대표와 황은연 에이넥스코리아 대표가 16일 에이넥스 코리아 압구정 본사에서 공동사업 계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이넥스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에이넥스코리아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 ‘소울카지노’의 개발사인 손다코리아, 성공플러스와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넥스코리아는 소울카지노 게임에 대한 보안 및 총판을 담당하며 온·오프라인 카지노 가맹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자사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OT-OCN’을 활용해 해킹이 불가능한 유통 플랫폼 망을 구축한 뒤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국내 최초로 합법 오프라인 ‘카지노 카페’ 열 예정이다.

황은연 에이넥스코리아 대표는 “보안은 모든 곳에 필요한 기술”이라며 “본 계약을 통해 카지노 사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오경창 손다코리아 대표는 “소울카지노는 에이넥스코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합법적이고 안전한 성인게임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모바일과 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이넥스코리아는 금융, 스마트 시티, 블록체인, 저작권, 디지털 봉안 등 다양한 실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부산시 U-Space BIFC 입점 기업 선정에 선정돼 국제금융센터 BIFC에 부산 지사를 설립했다.

한편 소울카지노는 지난 2019년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이다. 7인 기준 바카라 게임으로는 넷마블, 네오위즈에 이어 국내에서 세 번째다. 스마트폰 환경에서 바카라, 용호, 블랙잭, 캐리비언 등을 플레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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