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창업투자, '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 결성

  • 등록 2014-10-23 오후 2:12:51

    수정 2014-10-23 오후 2:14:41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성창업투자㈜는 벤처캐피탈 등이 보유한 중소기업의 주식을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대성 세컨더리 투자조합’(이하 조합)을 23일 결성했다.

조합 결성금액은 250억 원이며, 존속기간은 조합 결성일로부터 6년이다. 조합원은 업무집행조합원인 대성창업투자㈜, 유한책임조합원인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 모태펀드 등 총 8개사로 구성됐다.

이번에 결성한 조합은 회수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타 운용사 등이 이미 투자한 중소기업 등의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다.

투자 대상은 창투사, 벤처투자펀드 등이 보유한 중소기업의 기발행한 주식 및 주식관련채권 등이다. 대성창업투자는 지난 5월 한국정책금융공사가 메인으로 출자하는, 중소ㆍ벤처투자펀드의 회수시장 활성화 분야에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대성창업투자㈜는 이번 투자조합으로 중간회수단계 자본시장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대표펀드매니저인 김완식 이사는 “다양한 투자 경험과 성과를 믿고 출자해 주신 조합원에게 의미 있는 수익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성그룹 계열사인 대성창업투자는 이번 펀드를 포함해 총 12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26년간 벤처기업과 문화콘텐츠 전 영역에 걸쳐 고르게 투자해 온 대성창업투자는 2012년 1250억원의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투자펀드’, 2013년 200억원의 ‘IBK-대성 문화콘텐츠 강소기업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대성창업투자는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연이어 기업들이 상장하는데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작년 말라리아 체외 진단키트 제조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평가받는 △엑세스바이오(950130),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관련 유기화학물 제조업체인 △엘티씨(170920), 고기능성 화장품의 핵심원료 제조업체인 △에이씨티(138360)가 차례로 상장에 성공했다.

올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1호 기업인 모션제어 칩 제조사 △아진엑스텍, 국내 최대 모바일 메신저 기업인 △카카오 등도 대성창투와 인연이 있다. 또 피부손상·개선 관련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피부세포치료제 기업인 △테고사이언스는 내달 초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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