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품안전 유관기관장과 관련 종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제품안전의 날’은 ‘전기제품안전의 날’, ‘공산품안전의 날’ 등 제품별로 개최돼 온 행사를 통합한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2008년 통합 제정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전 세계 28종의 제품안전 관련 시험검사 인정서를 취득해 제품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기업의 안전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등 제품안전성 향상에 이바지한 이태광 디티앤씨 사장이 받는다.
산업포장은 지하횡주배관(EDR), 관연결조립장치와 같은 신제품 개발을 통해 배관의 내충격성을 강화하고 파손을 예방하는 등 제품안전성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한 최백규 두리화학 대표이사가 받는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제품환경 변화와 국민의 높아진 제품안전 눈높이에 맞춰 제품안전관리 체계를 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정부 뿐 아니라 기업과 국민 등 모든 주체가 스스로 제품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