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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2+2회담서 쿼드 논의 안해"…블링컨 "韓과도 협력"

2+2회담 후 공동기자회견
  • 등록 2021-03-18 오후 12:28:16

    수정 2021-03-18 오후 1:20:13

정의용(오른쪽) 외교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마친 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정 의용 외교부 장관은 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담에서 쿼드(Quad)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2+2 회담 이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장관은 다만 “우리 신남방 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이 어떻게 공조해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협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정부가 밝힌 포용성·개방성·투명성 등을 언급하며 “우리 국익에 맞고 지역 글로벌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면 어떠한 협의체와도 협력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직접적으로 2+2 회담에서 이 논의가 있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쿼드는 비공식적 동조국들의 모임으로 여러 이슈에서 협력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여기서 다루는 이슈에 대해) 한국과도 긴밀하게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모임들이 한미일 3자 협력과 일맥상통한 굉장히 큰 혜택을 가져온다고 보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당면한 현실은 모든 이슈들을 다 고려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우리 삶에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신기술이건 (코로나19) 팬데믹이건 다양한 것들이 모두에게 영향 주고 있고 한 국가만의 문제 아니다”라며 “서로 간 협력 공고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다. 그래서 이런 행동과 (한미일) 3자 협력을 더 강조하고자 한다. 쿼드, 아세안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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