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침체 공포에 3% 가까이 ‘털썩’… 외인 ‘폭탄 매물’

하락 출발 후 반등 실패… 2.93%↓ 마감
개인·기관 ‘사자’ 나섰으나 외인 매물 쏟아내며 낙폭 키워
모든 업종 마이너스, 시총상위도 하락 우위
  • 등록 2022-09-23 오후 3:56:17

    수정 2022-09-23 오후 3:56: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공포에 3% 가까이 하락했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04포인트(2.93%) 내린 729.37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과 함께 1%대 하락 출발한 후 매물이 쌓이며 반등다운 반등도 못한 채 미끄러져 내렸다. 장중 한때 728.29까지 밀렸으며 730선 회복에 실패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3102억 원 가량 폭탄 매물을 쏟아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3거래일 연속 ‘팔자’다. 개인이 2802억 원어치, 기관이 366억 원어치 사들였다. 개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사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후폭풍으로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경기 선행지수의 지속적 하향 조정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다.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3만76.6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4% 내린 3757.99,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37% 밀린 1만1066.81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하며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줬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를 감안할 때 이러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될 경우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수급 불안 요인 또한 부담이다”고 말했다.

이날 전 업종이 모두 파란불을 켜며 하락했다. 전기·전자가 5.18% 하락했으며 IT부품이 4.54%, 종이·목재와 음식료담배가 4.51%, 통신서비스가 4.42%, 화학이 3.51%, 디지털이 3.47%, 출판매체가 3.42%, 오락이 3.27%, 건설이 3.20%, 소프트웨어가 3.06%, 통신·방송이 3.04% 주가가 빠졌다. 운송·부품이 0.73% 하락하며 가장 낙폭이 적었다.

시총상위주로 하락 우위를 보였다. HLB(028300)가 상위 종목 종 유일하게 1.52%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38%,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30%, 엘앤에프(066970)는 7.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2.50%, 펄어비스(263750)가 2.91%, 에코프로(086520)가 4.22%, 셀트리온제약(068760)이 3.07%, JYP Ent.(035900)가 0.99%, 알테오젠(196170)이 4.7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브이첨단소재(131400)앤씨앤(09260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휴림네트웍스(192410)가 23.70%, 레이저쎌(412350)이 20.72%, 가온칩스(399720)가 19.96% 상승했다. 반면 아비코전자(036010)는 15.79%,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14.60%, 파멥신(208340)이 13.44%, 아바텍(149950)이 12.22%, 에브리봇(270660)이 10.82% 하락했다.

거래량은 8억6629만7000만 주, 거래대금은 6조4309억1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171개 종목이 상승했다. 하한가 없이 129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7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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