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남재우 PD]
IT보안업체 안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IT기반 에너지 절약 사업을 본격화합니다.
안랩은 최근 미국 <전력솔루션 업체>인 <줄렉스>와 제휴를 맺고 IT에너지 관리 솔루션인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줄렉스 에너지 매니저>는 IP 주소를 가진 사내의 모든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의 소비 전력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주는 시스템으로 IP를 이용하기 때문에 일반 오피스뿐 아니라 모바일 오피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안랩 측은 “이 제품을 사용하면 최대 40~60%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며 “실제로 시범 적용한 결과 PC 한대만 월 최고 11%, 최대 3000원까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PC 1만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PC관리만으로 월 3000만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