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낙폭 확대…720선 하회

  • 등록 2019-06-24 오후 1:46:57

    수정 2019-06-24 오후 1:46:5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고 있다.

24일 오후 1시3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 내린 718.20을 기록 중이다. 0.33%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이내 하락 전환한 뒤 하락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0억원, 47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92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도 하락 중인 업종이 다수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유통 등이 1% 넘게 빠졌고 금융, 통신장비, IT부품, 제약 등도 하락세다. 이 가운데 종이목재, 비금속, 섬유의류는 빨간불을 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약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2% 넘게 밀렸고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헬릭스미스(084990) 에이치엘비(0283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주 가운데는 남북경협주가 동반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서 친서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두 정상 간 협상 재개에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이다. 좋은사람들(033340)이 5%대 강세인 것을 비롯해 아난티(025980)제이에스티나(026040)는 3%대 오름세다.

붉은 수돗물 사태로 서울시 문래동 일대 송배수관을 교체한다는 소식에 강관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다. 유신(054930)이 8% 넘게 올랐고 유가증권시장 소속의 동양철관(008970)은 12% 급등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퓨전데이타(195440)가 유상증자로 인한 대규모 신주 상장을 앞두고 16% 급락했다. 지엔씨에너지(119850)는 도시바 정전사태 수혜 기대로 3%대 올랐고, 이월드(084680)는 테마파크 사업부 성장 기대감 속에 이낙연 국무총리 테마주로도 분류되면서 8% 넘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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