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뮤니티에 닭강정 나눔 글을 올려 사건을 공개했던 닭강정집 업주는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전했다.
업주 A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으로써 이번 사건을 결코 넘길 수 없었다. 공론화가 크게 될 지는 예상 못했지만 이러한 결정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씨는 “거짓주문한 20대 가해청년들을 영업방해로 이날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꼭 처벌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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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기 성남 분당에서 부부가 닭강정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상황을 예상도 못한 채 “의심없이 주문을 받았다는 것이 되려 미안하다”고도 전했다.
경찰은 정식 수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태에 대해 크게 인지하고 있다”며, “고소장 접수 시 수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