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3월까지 사전타당성 조사 끝낸다

[2022 국토교통부 업무계획]
하반기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계획 수립
초광역권 산업·일자리 거점 구축
광역철도·도로 등 인프라 확충 속도
  • 등록 2021-12-27 오후 2:30:00

    수정 2021-12-27 오후 4:56:57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토교통부가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반기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이 나온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부산에서 열린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 전략 보고‘에 참석, 가덕도 공항 예정지를 선상 시찰하고 있다. 2021.02.25.(사진=뉴시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각 지역 거점에 산업·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국토 구조를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다극 체제로 전환하겠다는 게 국토부 구상이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비수도권 광역시와 혁신도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등에 초광역권 산업·일자리 거점을 만들기로 했다. 대구와 광주엔 내년 하반기, 대전과 부산엔 2023년 상반기 중 문화·산업·주거 복합공간인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구도심 부흥을 위한 도시재생혁신지구도 내년 말 두 곳 지정된다.

신설 공공기관은 비수도권 혁신도시 등에 자리를 잡도록 내년 6월까지 법규가 정비된다. 대전 혁신도시론 내년 2월부터 기상청과 임업진흥원, 특허전략개발원, 기상산업기술원이 이전에 들어간다.

행복도시 자족기능 발전을 위해선 내년 하반기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국내외 대학을 유치하기 위한 공동캠퍼스는 상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초광역권 구축을 위한 광역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내년 3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대구공항 이전 사업도 내년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울산 태화강~송정 광역철도, 충청권 광역철도, 남부내륙철도, 대구산업선 등도 내년 중 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2공항 건립 문제는 기존 공항 포화도와 항공 안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추진 방향을 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국토·교통산업 고도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 의무화, 스마트 물류 인프라 확충, 철도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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