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도쿄서 ‘ICT·서비스 전시상담회’ 개최

K-디지털, 일본 DX시장 수출 기회 모색
  • 등록 2022-11-30 오후 2:00:00

    수정 2022-11-30 오후 2:00: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는 30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의 일본 디지털 전환(DX) 분야 진출을 위한 전시·상담회 ‘2022 코리아 ICT 엑스포 인 재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업으로 추진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도쿄 시내 호텔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국내에서는 일본 시장진출을 추진 중인 인공지능(AI)·보안·헬스케어·서비스플랫폼·핀테크·로봇·e-커머스·에듀테크 등 ICT·서비스 기업 53개사가 참가해 전시상담회·세미나·스타트업 피칭 등을 통해 ICT 서비스 수출 붐업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일본은 코로나 이후 사회 각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서두르고 있다. 일본 컨설팅 기업 후지 키메라 종합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DX 시장 투자 규모는 2019년 7900억 엔(55억7000만 달러)에서 2030년 3조4000억 엔(240억 달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100여개 신청기업 중에 이번 행사에 선발된 국내 기업들은 지난 14일부터 일주일간 개최한 온라인 사전 상담이 80여건 진행되는 등 일본 ICT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인 30일 전시·상담회에서도 KDDI, 히타치(HITACHI), SCSK 등 일본의 ICT 분야 대중소기업, 벤처캐피털(VC)과 350여건의 현장 상담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AI, 헬스케어, 서비스플랫폼, 에듀테크 분야 기업 11개사는 제품과 기술 홍보, 투자유치를 위해 SBI 인베스트먼트, NEC, 소프트뱅크 등을 대상으로 IR피칭 행사를 열었다.

수출 성과도 잇따랐다. 사이버보안 기업 A사는 코트라 도쿄IT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일본의 대표적인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벤더 S사와 2억엔 규모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AI, 에듀테크 분야의 4개사도 일본 비즈니스 파트너와 수출계약·업무협약(MOU)에 서명했다.

정외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제조 강국인 일본이 지난해 디지털청을 신설하고 올해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정부, 지자체, 업계, 학계와 연계한 DX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국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디지털 전환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우리 ICT 서비스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로고.(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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