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본사 수익 개선에 관계사 반등…3Q 호실적

영업이익 전년대비 159% 증가…3개분기 연속 흑자
  • 등록 2017-11-10 오후 2:08:19

    수정 2017-11-10 오후 2:08:19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067310)은 연결 기준 3분기 잠정 매출액이 1031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 15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 믹스 개선에 따른 고부가가치 비메모리 PKG 비중이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시작한 지문인식 PKG 매출은 전분기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연이은 신제품 출시와 판매 호황으로 모바일 e-MMC PKG 물량도 증가했다.

지난해 적자 주요 원인이던 관계사 HT마이크론은 PC에서 모바일 PKG로 양산 제품을 확대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자회사 하나머티리얼즈(166090)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각 86%, 192%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문인식 사업은 향후 지문인식센서(FPS) 적용 영역 확대로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HT마이크론도 모바일 PKG 양산 시작과 함께 브라질 정치·경제 안정화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세로 수혜가 기대된다.

한호창 대표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고 있다”며 “3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 실적 턴어라운드 원년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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