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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는 22일 밤 자민당·공명당 연합의 압승이 예상된다는 출구조사가 발표된 뒤 NHK를 비롯한 TV 방송에 연이어 출연해 “개헌은 국민투표를 거쳐야 하는 만큼 국민들의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많은 분들의 이해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또 개헌 목표 시한을 2020년까지 밝혔던 것과 관련해 “시한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개헌은 여당 발의만으로 되지 않는다”며 개헌에 찬성하는 희망의 당 및 일본유신회와의 연대 의욕을 내비쳤다.
이외에도 내년 9월 예정된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와 관련해 “앞으로의 1년을 겸허하고 성실하게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출마 가능성을 부정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