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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의 ‘Green ICT Engineering’ 전문기업인 KT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종열)이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코피스(대표이사 채인원)와 협력해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및 응용·융복합 시장 ▲KT엔지니어링의 콘셉트 또는 에코피스 설계·제작 상품 적용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KT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에코피스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을 설계한 바 있다. ‘에코스테이션’은 지난 해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의 신척저수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코스테이션’은 인공지능 수질 정화 로봇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계한 수상 구조물이다. 몸체가 되는 플랫폼 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생성하며 양 옆의 인공지능 기반 수질 정화 로봇이 수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질을 정화한다. 태양광 발전 플랫폼 자체에도 수질 정화 기능이 있어 해당 구조물이 설치된 수역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피스는 댐이나 상수원지 같은 담수시설의 녹조 발생 구역을 사전 감지해 하루 600톤의 물을 정화하고, 동시에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수(水)처리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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