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엔지니어링, 에코피스와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 ‘에코피스’와 제휴
신척저수지에 태양광 연계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선보일 예정
  • 등록 2021-09-28 오후 2:31:59

    수정 2021-09-28 오후 2:31:5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친환경 수상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장치 ‘에코스테이션’ 모습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오른쪽)와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왼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그룹의 ‘Green ICT Engineering’ 전문기업인 KT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종열)이 스마트 수질관리 전문기업인 에코피스(대표이사 채인원)와 협력해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 및 응용·융복합 시장 ▲KT엔지니어링의 콘셉트 또는 에코피스 설계·제작 상품 적용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

KT엔지니어링은 시장 발굴 및 맞춤형 고객 제안 등을, 에코피스는 환경·수질개선장치(설비)에 대한 설계·제조·납품 등을 담당한다.

KT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에 앞서 에코피스와 공동으로 태양광 발전 연계형 스마트 수질 정화 플랫폼 ‘에코스테이션’을 설계한 바 있다. ‘에코스테이션’은 지난 해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충북 진천군의 신척저수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코스테이션’은 인공지능 수질 정화 로봇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연계한 수상 구조물이다. 몸체가 되는 플랫폼 위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생성하며 양 옆의 인공지능 기반 수질 정화 로봇이 수상 곳곳을 돌아다니며 수질을 정화한다. 태양광 발전 플랫폼 자체에도 수질 정화 기능이 있어 해당 구조물이 설치된 수역의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에코피스는 댐이나 상수원지 같은 담수시설의 녹조 발생 구역을 사전 감지해 하루 600톤의 물을 정화하고, 동시에 녹조를 제거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해당 기술은 최근 그린뉴딜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친환경 수(水)처리 혁신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는 “친환경 수처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에코피스와 신재생에너지 설계 및 구축 역량을 갖춘 KT엔지니어링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 담수 시설을 대상으로 에코피스와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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