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더스기술투자 투자기업인 에이스바이오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 분자진단키트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승인받은 제품은 고위험성 감염체 유전자 검사시약이며, 제품명은 ‘Palm PCR™ Fast COVID-19 Assay’로 종전의 2튜브2GENE이 아닌 1튜브1GENE이다.
리더스기술투자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한 분자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과 비교 원가부담 및 진단신속성 측면에서 개선된 제품으로 영업 경쟁력이 재고됐으며 해외 식약처 승인을 곧바로 추진 예정이다”며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뿐만 아니라 최근 오로라월드 자회사이자 마스크 유통기업인 스마일바이오와 손잡고 마스크 시장에 진출하는 등 마스크 사업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어서 추후 사업규모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바이오메드는 지난 7월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COVID-19 lgM/lgG Rapid Kit)의 수출 허가를 획득한바 있으며, 9월에는 멕시코 식약처격인 전염병진단연구청(InDRE)로부터 기존에 국내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승인 받았던 신속 진단키트 ‘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의 사용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