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금융]카드 잘 쓰고 '외식비 할인' 캐시백 받아가세요

  • 등록 2020-08-14 오후 2:51:35

    수정 2020-08-14 오후 2:58:31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늘(14일)부터 주말에 외식을 하면 이용 횟수에 따라 330만명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캐시백을 해주는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행사가 시작된다.

9개 카드사(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KB국민·NH농협)가 모두 동참하고 나선 만큼 소지한 카드를 잘 활용하면 할인과 함께 더욱 기분 좋은 외식이 될 수 있다. 단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이벤트 사전 신청은 필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번 외식 할인 이벤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외식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외식 할인은 이날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주말(금요일 오후 4시~일요일 밤 12시)에 한정해 적용된다. 공휴일도 포함된다. 이날(14일) 오후 4시 결제분부터 시작이며 선착순 330만명(총 330억원) 대상 정부 지원금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해당 기간 모든 외식업종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중 동일 카드로 2만원 이상 5회 이용하면, 그 다음번 6회차 이용 건에 대해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실적을 충족하면 ‘다음번 외식 때 1만원 캐시백을 드립니다’는 식의 안내 문자메시지(SMS)도 발송된다. 캐시백 지급은 실적 충족 및 사용일 다음달 16일에 일괄 제공된다.

단 할인을 위한 실적은 하루 최대 2회까지 외식 결제로 인정한다. 동일 업장은 1일 1회로 한정된다. 예를 들어 이번주 토요일에 한 식당에서 4만원 어치 식사를 한 경우 2만원으로 두번 나눠서 결제해도 1회 실적으로만 인정된다.

본인 명의라도 여러 카드를 섞어 쓰면 누적 실적이 분산된다. 다만 복수 카드에 따른 중복 할인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한 사람의 본인 명의의 신한카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각각 1장씩, 서로 다른 삼성카드 신용카드 2장을 소지하고 있다면, 지원금 한도 내에서 4장 모두 각각 1만원씩 캐시백 할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외식업종 관련 전 가맹점이 해당되지만 유흥업소, 구내식당, 역사·할인매장·백화점·쇼핑몰 입점업체, 배달앱을 이용한 온라인 결제는 제외된다. 다만 배달앱의 경우 배달원을 통한 현장 결제는 인정된다.

개별 카드사 및 카드별 포인트 적립 또는 할인 등 기존 혜택도 그대로 적용된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이번 외식비 캐시백 할인을 받으려면 반드시 사전에 개별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미리 응모해야 적용된다는 점이다. 응모 인원 등 제한은 없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으면 해당 기간에 맞춰 외식하더라도 캐시백 할인을 위한 구매 실적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카드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불황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소비자의 부담은 줄이고, 소상공인들에게는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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