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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토요타는 10월 판매·생산·수출(렉서스 포함)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 세계 차량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 늘어난 77만 1382대, 83만 237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56만 8233대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해 생산량을 대폭 줄였던 탓에 기저효과로 20% 늘었다. 북미 지역에선 생산 능력 증강 및 최적화를 통해 20%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본 국내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30% 늘었다.
니혼게이자이는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며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여전히 미래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