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한-EU FTA 발효 환영..EU공략 기회"

남아 있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도 촉구
  • 등록 2011-06-30 오후 4:13:23

    수정 2011-06-30 오후 4:13:23

[이데일리 원정희 기자] 재계가 한-EU FTA 발효를 하루 앞두고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한-EU FTA 발효는 우리나라 기업이 경쟁국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세계 최대시장인 EU를 공략할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EU는 선진경제국과 신흥경제국이 모두 포함돼 자동차부품, 섬유를 비롯한 우리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EU와의 FTA 발효는 동아시아 최초라는 점에서 우리 기업들이 경쟁국보다 한발 앞서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EU FTA 발효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고 `무역 10강 수출 7강`이라는 한국의 위상강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거대시장 EU와의 관세가 사라짐에 따라 자동차부품, 화학섬유 등 중소 제조업체들에게 FTA의 효과가 크게 퍼져나갈 수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전경련과 경총은 남아 있는 한-미 FTA 비준안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의 결단을 촉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