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21MW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준공

국내 최초 주민 참여형 풍력 사업 2단계 구축
연 5만MWh 전기 생산, 2.2만t CO2 감축 효과
  • 등록 2023-06-22 오후 4:41:15

    수정 2023-06-22 오후 4:41:15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21MW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동서발전)
동서발전은 22일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원동리 발전부지에서 ‘21MW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 건설공사’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하여 윤인재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상호 태백시장, 이한영 강원특별자치도 의원, 고재창 태백시의회 의장, 최재서 코오롱글로벌 인프라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한 ‘국내 최초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민·관·공 상생으로 일궈낸 성공적인 모범사례인 동시에 강원특별자치도·태백시가 주주로서 출자에 참여한 ‘국내 첫 공공주도 풍력발전단지’라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동서발전은 2021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일원에 43.2MW 태백가덕산풍력발전 1단계를 완공하고 2022년 6월 21MW 2단계 건설공사에 착공해 2023년 6월 준공했다. 현재 2025년 착공을 목표로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태백가덕산풍력발전 2단계는 총 사업비는 약 600억 원으로 국내 풍력발전제조기업 유니슨의 4.2MW급 풍력터빈 5기가 설치되어 이용률 27% 기준 연간 약 5만MWh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2만2000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산림 약 2200헥타르에서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에 해당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태백가덕산풍력발전은 지자체와 공기업, 민간기업이 협력하여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환원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풍황자원이 우수한 강원지역에서 지역주민과 공존하는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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