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달 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LH오리사옥에서 ‘공동주택 시설물 유지관리 열린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71년 최초의 임대아파트 건설을 시작한 LH는 지난 46년간 우리나라 장기임대주택의 약 75%를 공급하면서 100만호 공동주택관리 노하우를 축척한 명실공히 공동주택관리 전문기관이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공동주택관리법’에 의거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아파트의 상담·교육·관리 컨설팅, 공사기술 자문 등 관리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입주민의 눈높이에 맞춘‘공동주택 시설물관리 열린강좌’를 무료로 개설하고 첫 강좌를 고비용, 전문기술이 요구되는 ‘공동주택 승강기 리모델링 및 유지관리’로 선정했다.
이번 열린강좌는 LH,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제조업체로 구성된 강사가 승강기 유지관리, 교체공사 발주 및 공사감리, 교체공사 사례 등 승강기 교체공사 전반에 대한 강의를 진행헌다. 강좌 신청은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http://myapt.molit.go.kr)에서 3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선미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은 “그 동안 축적된 LH의 공동주택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입주민과 공동주택 관리자의 공사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 도장·방수, 배관교체 공사 등을 연속기획으로 강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