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스파크바이오파마에 30억 지분투자..김영진 회장 “항암제 경쟁력 강화”

SBP-101 모든 암 대상 공동 연구개발 진행
  • 등록 2021-11-25 오후 2:25:59

    수정 2021-11-25 오후 2:29:52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한독(002390)은 25일 스파크바이오파마에 3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고 공동 연구개발(R&D)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독이 펼쳐오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이다.

25일 서울 강남구 한독 본사에서 열린‘ 한독과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협약식’에서 김영진 한독 회장(왼쪽)과 박승범 스파크바이오파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독)


스파크바이오파마는 2016년 서울대 화학부 박승범 교수가 설립한 바이오벤처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3개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암, 면역질환, 뇌신경계질환, 대사성질환 치료제 등의 R&D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스파크바이오파마의 SBP-101에 대한 국내 제품 판매 및 품목 허가권을 확보했다. 스파크바이오파마가 개발하는 치료제의 공동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우선 검토권도 갖게 됐다.

우선 한독은 스파크바이오파마와 함께 모든 암을 대상으로 ‘SBP-101’의 공동 R&D를 진행한다.

SBP-101은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확장 가능성이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지금까지 연구에서 약물의 명확한 작용기전(MoA)과 우수한 항암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면역항암제는 인체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제로 3세대 항암제로 불린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스파크바이오파마와 협력으로 한독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이 더욱 강화됐다”며 “기존 면역항암제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하는 항암신약이 하루빨리 개발될 수 있도록 스파크바이오파마와의 전략적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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