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마무리한 ‘국가발전 프로젝트’ 작품을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한다. 단순히 아이디어를 모으는 방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시장에 상품으로 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19일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의 대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4명의 출품자에게 ‘상패’를 증정하는 자리를 갖고, 수상작을 사업화할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대상을 거머쥔 ‘사소한 통화’의 이봉주씨와 ‘코리아 게임’의 윤서영양, ‘우리 동네 병원’의 김진현씨, ‘폐업도 창업처럼’의 백명기씨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아이디어리그’로 방송까지 탄 국가발전 프로젝트는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아 사업화를 지원하는 대한상의 주도의 창업 공모전이다. 대한상의는 수상된 작품을 사업화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기업으로 바꿔 줄 기업가를 공개 모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한은 2월 18일(금)까지이며 사업계획은 기업인,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아이디어 제공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사업자 선정과정은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담아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발전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