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IT 산업 응원합니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 주도 '대한민국 IT서포터즈' 발족
국산 IT 제품과 서비스, IT연구개발 및 교육 응원
  • 등록 2014-11-26 오후 3:36:20

    수정 2014-11-26 오후 3:36:2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응원하는 대규모 범국민 민간 조직인 ‘대한민국 IT서포터즈’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가 중심이 된 대한민국 IT서포터즈는 한국의 IT가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이 되길 염원하는 조직이다. 향후 500만 IT 종사자들과 IT를 사용하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IT 서포터즈에 가입한 국민과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련 기술 및 제품과 IT 교육 및 연구개발, IT 제품을 판매하고 사용하는 개인 및 단체를 응원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대한민국 IT 서포터즈는 향후 우수한 IT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홍보하고 우수 제품과 기술을 선정해 시상한다는 계획이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는 서포터즈 회원이 1년 동안 활동을 유지할 경우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1년마다 우수활동 회원에게 각종 혜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가입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대한민국 IT 서포터즈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IT 서포터즈에 가입한 대학생 대표와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 관계자들이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국산·공개ICT 기업협의회장인 고대식 목원대 교수는 “ICT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부 3.0을 추진하고 있는 행정자치부, 융합 IT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기업과 기관들을 IT를 사용하는 모든 국민과 함께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승희 의원은 “국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콘텐츠 관련 기술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관련 법 개선과 정책적 보완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특히 소프트웨어 교육이 실질적인 창의인재 육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권은희 의원은 “한국이 IT강국이라고 하지만 현재 한국의 IT 제품 중 80% 이상이 외산”이라면서 “대한민국 IT 서포터즈가 국산 IT 제품 활성화의 토양을 만들고 생태계를 구축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특강을 통해 창조경제를 강조하면서 케이밸리포럼을 소개했다. 케이밸리포럼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판교지역에 추진 중인 민간주도의 ICT 산업단지다.

전 의원은 “게임 만드시는 분들이 요즘 욕을 많이 먹고 있는데, 마음편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곳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향후 케이밸리가 ICT 뿐 아니라 바이오, 애니메이션, 케이팝(K-Pop), 디자인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창조경제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일할 당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세계 시장에서 0.38% 정도의 규모밖에 되지 않았고 지금도 1% 남짓”이라면서 “기술과 아이디어를 통해 창조경제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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