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거래대금 증가·거래량 감소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넥스 시장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넥스 시장 전체 거래대금은 9억5000만원으로 전날보다 3억3000만원 증가했다. 전날 6억원 이상 감소한 탓에 소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거래량은 전일보다 2만1000주 감소한 5만8000주를 기록해 감소세를 이어갔다.

거래가 가장 활발한 종목은 1억4740만원의 거래대금이 발생한 플럼라인생명과학이 차지했고, 엔지켐생명과학(1억4360만원)과 엑시콘(1억3690만원)이 뒤를 이었다.

코넥스 전체 88개 종목 중 58개 종목의 가격이 형성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데이터스트림즈와 피노텍을 포함한 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를 기록한 바이오리더스, 씨티네트웍스, 수프로, 이엔드디 등 8개 종목을 포함해 25개 종목이 내렸다. 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억1000만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억2000만원을 순매수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4조437억원으로 전날보다 163억원이 증가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는 현성바이탈(5400억원), 엔지켐생명과학(3100억원), 엘앤케이바이오(209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