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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402억원 매출과 3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2022년 882억에서 전년 대비 50%, 영업손실은 208억원에서 90% 가량 줄어든 수치다.
트렌비는 영업손실 개선한 배경으로 수익성이 높은 중고 사업 성장을 꼽았다. 직접적인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29% 대비 45%로 전년대비 55% 개선됐다. 이익구조가 좋은 중고명품 비지니스가 트렌비 매출총이익에 40%이상 차지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익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트렌비는 중고 상품 가격 견적으로 제시하는 AI 기술을 활용해 최근 14개 지점의 매입/위탁 판매센터를 전국 주요 지점에 열었다. 앞으로 AI기술들을 통해서 중고 명품 시장을 혁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