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무보, 美 LNG 플랜트 사업에 17.5억달러 제공

국내 시중은행과 NH농협증권도 보증을 통해 대출 참여
  • 등록 2015-07-02 오후 2:35:08

    수정 2015-07-02 오후 2:35:08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비롯한 총 10개 국내 금융기관들이 미국 사빈패스(Sabine Pass) LNG플랜트 3단계 증설사업에 공동으로 17억 5000만달러를 제공한다. 수은은 10억 달러, 무보는 7억 5000만달러를 각각 제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미국 루이지애나주 사빈패스에 미국 최초의 LNG 수출용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도 수은과 무보는 사빈패스 LNG터미널 플랜트 2단계 사업에 15억 달러의 PF금융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3단계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2250만톤이 생산할 수 있게 되는데 한국가스공사는 연간 LNG수입량의 10% 수준인 350만톤을 2017년부터 20년간 장기구매할 예정이다. 가스 수입처를 다변화할 수 있어 국내 가스가격을 안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란 분석이다.

국민·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산업은행과 NH농협투자증권도 수은의 채무보증과 무보의 보험을 통해 대출에 참여한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5~7년의 대출기간 동안 채권을 발행해 차환해 나가는 ‘미니펌’(mini-perm)구조인 만큼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적어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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