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아파트]'5억원대 방4개 49평'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한신한진아파트 전용 132.96㎡ 5.7억원 거래
1998년 입주 4515가구 대단지..인근 대비 저렴
  • 등록 2018-04-13 오후 1:18:12

    수정 2018-04-13 오후 1:18:12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정문 모습(사진=네이버 부동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돈암동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 지난 1998년 입주한 최고 21층, 31개동, 총 4515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한진중공업(097230)한신공영(004960)이 시공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전용 132.96㎡는 이달 초 5억7000만원(10층)에 팔렸다. 작년 4월 7층 매물이 5억38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5% 정도 오른 셈이다. 방 4개, 욕실 2개가 제공되는 서울 내 49평(공급면적 164.28㎡) 아파트로는 시세가 상당히 저렴하다.

단지 내 대형 주택형 간의 가격 차이는 크지 않다. 전용 152.25㎡(3층)가 지난달 5억6500만원에 거래됐고 전용 113.67㎡는 올 들어 5억2000만~5억7000만원 범위에서 7건의 매매계약이 체결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00만~4000만원 정도 오른 수준이다. 5억원 중후반대 자금으로 공급면적 기준 40~50평대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저렴하다.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입주 시점이 6년 뒤인 동소문한신휴플러스2차의 경우 전용 84㎡ 호가가 6억원 이상”이라며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는 같은 면적을 1억원 정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는 단지 안에 어린이도서관, 헬스장, 테니스장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상가에는 GS슈퍼마켓을 비롯해 하나은행, 신한은행(055550), 우리은행(000030) 등이 입주해 있다. 단지 뒤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면 북악산 등산로가 연결된다. 준공 20년을 맞아 작년부터 최근까지 대대적인 수도·난방배관 수선 공사도 진행했다.

다만 단지 자체가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단지 진입로나 내부 통행로의 경사가 만만치 않다는 것은 단점이다.

초등학교는 단지 남쪽으로 붙어있는 돈암초등학교를 배정받는다. 유명 사립초등학교인 우촌초등학교도 단지 안에 자리하고 있다. 중학교는 삼선중학교나 동구여중 등에 진학한다. 고등학교는 홍익대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등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까지 30여분 걸린다. 강남역이나 잠실역, 여의도역까지는 약 1시간 거리다.

돈암동 해오름한신한진아파트 위치도. 네이버 지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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