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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전 유도선수 신유용(24)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유도코치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유도 코치 A(35)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사건은 익산경찰서가 지난해 7월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지만 신씨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군산지청이 다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
신씨 측 역시 진흙탕 싸움을 계속하고 싶지 않다“면서 검찰이 작성한 영장에 기재된 혐의에 대해서만 처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한 차례 추행과 성폭행을 한 것은 맞지만 이후 신씨와 교제하게 됐다“면서 나머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