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文-尹 회동, 코로나 민생 짧은 합의도 없어…유감"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 논평
"신구 권력간 실무협의 속도내야"
"하루 빨리 코로나 손실보상 추진해야"
  • 등록 2022-03-29 오전 11:34:35

    수정 2022-03-29 오전 11:34:35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정의당은 29일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회동에 대해 “긴 만남이었지만 코로나 민생 현안에 짧은 합의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71분간 긴 만남 속에서 집무실 이전, 인사문제, 안보현안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가 있었다”며 “ 당선자 측에서도 가장 시급한 회동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했던 코로나 방역과 손실보상 등 민생 문제에 대해 뚜렷한 합의나 방향 제시도 없이 실무진 협의로 넘겨버린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이 지방선거 유불리를 따지며 신구 권력간 공치사 때문에 추경 시기를 저울질하는 것 자체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지적한다”며 “어제 회동 이후 신구 권력간 실무협의를 하기로 한 만큼 이제부터는 속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 본 자영업자·소상공인 손실 보상 50조원을 위한 2차 추경 합의를 조속히 처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국민 불안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경제 상황은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졌다”며 “정부, 양당은 조속한 2차 추경 합의로 하루라도 빨리 충분한 손실보상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안팎으로 어렵고 엄중한 상황인 만큼 신구 권력간 갈등과 대결이 아닌 조정과 협력으로 우리 공동체의 통합과 안정을 도모하는 정권 이양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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