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채널A 실언 언급.."한국에 우호적인 생각 사라질 판"

  • 등록 2013-07-10 오후 5:29:30

    수정 2013-07-10 오후 5:29:30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언론이 글로벌한 시각으로 보도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최근 종합편성채널 방송사 채널A의 한 앵커가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로 중국인 사망자가 발생한 데 대해 “다행”이라고 표현한 점을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정말 그 한마디로 그동안 한국 국민에 대해 우호적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 사라질 판이 됐다”면서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국 국민에게 상처를 많이 줬겠나”라고 말했다.

또 “앵커가 말을 잘못해 두 나라의 좋은 감정이 식어버린 예를 말씀드렸지만 뉴스를 생산하고 언론 보도를 하더라도 대한민국이 아니라 지구촌으로 굉장히 공간적으로 넓어졌고,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이게 잘못되면 국익에도 그렇고 많은 사람에게 상처주고 굉장히 큰 문제가 일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속에서 부끄럽지 않고 항상 좋은 외국의 이웃들과 상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사려깊게 마음을 써주고, 또 그런 방향으로 보도하도록 많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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