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대표적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이날 입학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됐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과 입학생 50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입학생 1100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등도 함께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7기 입학생은 1150명으로,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했다. 한 기수 교육생이 1000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박학규 사장은 “소프트웨어 영역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도 영상을 통해 “최근 급격히 일어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의 흐름 중심에는 소프트웨어가 있다”며 “기업에서는 유능한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했다.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카카오, 네이버,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643개의 기업에 취업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SSAFY 수료생들은 실전형 인재로 인정받아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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