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 중앙의료원, 한·베트남친선협회와 업무협약

  • 등록 2014-07-25 오후 5:35:19

    수정 2014-07-25 오후 5:35: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김성구 원장) 은 25일 오후2시 30분 베트남 대사관에서 주한베트남 대사관, 한베트남친선협회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근로자와 결혼이주 여성등 베트남인 약 23만명과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의료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팜후찌 주한 베트남 대사와 전용헌 한·베트남친선협회 부회장 그리고 김성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이 참석해 의료지원에 대한 상호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김성구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은 지난해 “베트남 퀴논시에 백내장수술센터를 개소해 현지인들에게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이민자 및 교민들에게 최선을 다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팜후찌 베트남 대사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교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사관 홈페이지와 유학생회 사이트, 교민협회에도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헌 한·베트남친선협회 부회장은 “1992년부터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이후 많은 교류를 해왔다”며 “하지만 의료 분야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의료 지원에 대한 부분이 확장되고 나아가 베트남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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