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아, 이제 헌혈도 못하는 나이 됐나"…깊은 탄식

  • 등록 2015-06-18 오후 2:56:26

    수정 2015-06-18 오후 3:12:49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헌혈 불가 판정을 받자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김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직접 헌혈차량에 올라 헌혈에 참여하려고 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확산 등에 따라 혈액 부족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돕겠다는 취지였다.

김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헌혈이 급감해 A형과 AB형 농축 혈소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AB형인 자신이 ‘혈소판 헌혈’을 하겠다고 나섰지만, 1차 불가 판정을 받았다. 지난 4·29 재보궐 선거 시기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강화도 방문이 발목을 잡았다.

김 대표는 이어 ‘혈장 헌혈’이라도 하겠다며 2차 문진을 받았지만, 또 불가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는 김 대표가 건강관리를 위해 복용 중인 약이 걸림돌이었다.

김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 이제 헌혈도 못하는 나이가 됐나”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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