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열섬에 대기오염까지 줄이는 '도시숲', 올해 330㏊ 추가 조성

산림청, 1322억 투입...도시숲 330㏊·가로수 553㎞ 조성
건물사이 자투리땅·도심 유휴지 등 활용...마을숲도 복원
  • 등록 2017-02-22 오전 11:04:20

    수정 2017-02-22 오전 11:04:2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도시열섬 현상 및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는 도시숲 330㏊가 전국에 추가 조성된다.

산림청은 올해 13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도시숲 330㏊와 가로수 553㎞ 등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도시숲이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해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춰줄 수 있고, 숲 1ha가 연간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을 흡수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별 추진 내용을 보면 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투리땅에 녹색쌈지숲 63㏊, 공단·병원·요양소·쓰레기 매립장 주변에 생활환경숲 72㏊, 도심 유휴지와 국·공유지에 산림공원 195㏊, 명상(학교)숲 81개소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국에 가로수 553㎞가 들어서며, 전통 마을 숲 27개소가 복원되고, 무궁화동산 조성과 관리도 확대된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 조성 확대를 통해 숨 쉬는 녹색도시를 만드는 데 올해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숲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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