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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훈 교원그룹 사장(웰스사업본부장)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시스템정수기 웰스더원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세상에 없는 획기적인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며, 그 첫 번째 제품이 웰스더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동훈 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전자레인지를 비롯한 상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을 담당했다. 그는 지난해 1월 교원에 합류한 후 이날 1년여 만에 첫 공개 행사에 나섰다.
이날 신 사장이 발표한 웰스더원은 물이 나오는 곳과 정수를 위한 필터 본체를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물이 나오는 출수부분은 작은 물병 크기(지름 8.8㎝)이며 외부에는 이 부분만 노출된다. 정수를 위한 필터 본체는 싱크대·식탁 아래에 둘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방을 이용하는데 있어 편의성과 함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에 냉·온수 기능까지 가능하다.
웰스정수기만의 ‘이중냉각관’과 ‘9단계 필터시스템’도 적용했다. 냉각탱크 대신 이중냉각관을 사용해 세균 걱정을 없앴다. 9단계 필터시스템은 8인치 대용량 필터로 수은·납 등 중금속 6종을 걸러낼 수 있다. 중금속과 세균은 제거하는 반면, 미네랄 등 인체에 유익한 물질 함유량은 높였다.
신 사장은 “지난해 웰스사업부는 매트리스·홈케어 분야에 진출하는 등 변화를 꾀하며 매출이 전년보다 30% 정도 늘어나고 흑자로 전환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삶’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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