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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8일 경기 시흥시 삼미시장 입구에서 진행된 함진규 후보 지원 유세에서 “대통령 고유 권한인 재정긴급명령을 발동하면 내일이라도 당장 예산을 활용할 수 있다”며 “근데 (문 대통령이) 아직 몰라서 안 하는지 하기 싫은지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상황은 급변할 수밖에 없다. 코로나 한풀 꺾이면 경제 지옥문의 빗장이 열리는 상황이 도래할 것”이라며 “5,6월 경제상황이 지금보다 훨씬 더 어려워진다. 3년간 이 사람들(문재인 정부) 경제운영 실적을 놓고 봤을 때 정부는 문제 해결 능력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또 김 위원장은 여권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를 진행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공격하는 것을 지적하며 “그 사람들 뭘 그렇게 잘못한 게 많아 검찰총장을 무서워하나”며 “저는 반드시 윤 총장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통합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