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싱가포르 8일만에↓

  • 등록 2003-07-10 오후 7:09:47

    수정 2003-07-10 오후 7:09:47

[edaily 황현이기자] 1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연이은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면서 조정이 이뤄졌다. 싱가포르 증시는 8일 만에 하락세로 반전했다. 싱가포르증시가 8일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스트레이트타임스(ST)지수는 0.22% 하락한 1519.76포인트를 기록했다. 장기간 랠리에 따른 차익매물에 대한 부담을 이겨내기 버거운 모습이었다. 차터드반도체는 장중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기록하는 치열한 매매 공방 끝에 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같은 반도체주인 ST어셈블리테스트는 2.46%, 매뉴팩처링인테그래이션테크놀로지는 7.14% 급락했다. 대형주인 싱가포르에어라인즈도 1.89% 하락한 반면 싱가포르텔레콤과 싱가포르프레스홀딩스는 0.65%, 1.60%씩 올랐다. 대만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가권지수는 1.43% 떨어진 5282.38포인트를 기록했다. 기술주들이 동반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 세계 1,2위 주문형 반도체 업체인 대만반도체(TSMC)와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는 각각 4.96%, 5.90% 급락했다. D램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와 난야테크놀로지도 각각 2.99%, 4.12%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체인 아즈텍컴퓨터와 콴타컴퓨터는 나란히 2.06%, 1.12%씩 밀렸다. 홍콩증시도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0.44% 내린 9983.31포인트를 기록했다. 전일 오름세를 보였던 부동산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선헝카이프라퍼티는 0.93%, 핸더슨랜드는 1.02%, 핸더슨인베스트먼트는 1.94% 떨어졌다. 무역주인 리&펑은 전일 급등했으나 이날은 3.95% 떨어져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수편입비중인 큰 은행주 HSBC홀딩스는 0.80% 내렸으나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0.25%, 0.8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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