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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5만6413가구)보다 5.1% 증가한 5만9313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0월 5만7709가구에서 11월 5만7582가구로, 12월 5만6413가구로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지만 넉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다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1월 말 기준 9330가구로 지난해 12월(1만11가구)보다 6.8% 줄어들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203가구 증가한 6914가구로 집계됐고, 전용 85㎡ 이하는 전월보다 2697가구 증가한 5만2399가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