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버거 '굿 스터프 이터리' 내달 국내 상륙

대우산업개발 자회사 이안지티 론칭
지역 생산 고급 식재료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
매장내 농장 '지티팜' 운영..직접 기른 채소 들어가
  • 등록 2022-03-30 오후 2:39:53

    수정 2022-03-30 오후 2:41:5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우산업개발의 자회사 이안지티가 내달 고급 쉐프버거 브랜드 ‘굿 스터프 이터리(GSE)’의 첫 매장을 강남대로에 연다고 30일 밝혔다.

▲굿 스터프 이터리(GSE) 매장외부. (사진=이안지티)
GSE는 미국 써니사이드 레스토랑 그룹의 고급수제버거 브랜드다. 지난 2008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첫 매장을 연 뒤 현재 조지타운 대학교 인근, 시카고, 플로리다, 버지니아 등 미국 주요도시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탑 셰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등 미국 유명 요리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한 유명 쉐프의 레시피가 적용된다.

GSE는 ’농장은 가까이에 있다(NOT FAR FROM THE FARM)’란 핵심가치 아래 고급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내세운다. 각 지역 제품을 구입해 음식 재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 GSE매장은 국내 최초로 강남대로 한복판 도심에서 만나는 농장인 ‘지티팜’을 매장 내에 선보인다. 지티팜은 GSE 매장의 벽면을 따라 들어선다. 고객들은 자신이 먹을 햄버거와 샐러드에 들어갈 방울토마토와 파프리카, 로메인 등의 다양한 채소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안지티에 따르면 햄버거에 들어가는 채소는 무농약, 작물보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최적의 배양액을 이용해 식물생육에 필요한 최적의 햇빛과 온도, 습도의 케어를 받으며 건강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채소들로 길러진다. 유전자변형 종자가 아닌 네덜란드산 종자를 활용해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상태로 재배되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도 충족시킨다는 목표다. 병충해나 날씨 등 외부의 영향받지 않아 안정적인 물량공급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매장 제품은 현지 쉐프가 만든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 미국 오리지널 버거의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채식버거를 제외한 모든 버거메뉴에는 윤기가 흐르는 번 아래에 두툼한 100% 얼리지 않은 냉장 소고기 패티가 들어간다. 일반 버거와 다른 매우 두꺼운 패티로 약 150g에 달하는 무게로 풍미가 높다는 설명이다. 계란은 동물복지 무항생제 유정란을 사용한다.

메뉴는 GSE의 대표메뉴이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름을 딴 ‘프레즈 오바마 버거(Prez Obama burger)’를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팜하우스 버거(Farmhouse burger)’, 채식주의자를 위한 ‘프라이드 그린토마토 배지(Fried Green tomato Veggie)’ 등 총 9개가 준비된다.

사이드메뉴로는 매장 내 지티팜에서 재배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다양한 소스들과 함께 주문할 수 있다. 5종류의 수제 쉐이크와 3가지 종류의 프렌치 후라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평창 화이트크로우 브루어리의 4가지 맛 맥주도 맛볼 수 있다.

이안지티 관계자는 “고급 버거시장의 빠른 성장과 그에 따른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오바마가 사랑한 버거라는 명성과 더불어 전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강남 지티팜에서 당일 수확된 야채들로 만들어진 버거와 샐러드는 차별화된 먹거리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