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이마트, 1분기 영업익 1130억…전년比 154.4%↑

점포 경쟁력 강화 통해 3년 만에 1000억원대 영업익 복귀
이마트 기존점 전년 대비 7.9% 매출 신장하며 실적 견인
SSG닷컴, 이마트24 적자 폭 축소하며 성장세 지속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해 지속 성장할 것
  • 등록 2021-05-13 오후 2:49:06

    수정 2021-05-13 오후 2:49:06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이마트(139480)가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 8958억원,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1%와 154.4%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마트의 1분기 연결 영업익 1000억원대는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별도 기준 총매출액은 4조 1972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0.8%, 32.2% 증가했다.

이마트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 기존점 신장을 바탕으로 실적 증가세를 이어갔다.

할인점 매출은 전년비 8% 증가한 3조 19억원, 영업이익은 6.9% 증가한 912억원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 점포 경쟁력 강화 전략 덕분에 기존점 신장률이 7.9%로 증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트레이더스 매출은 전년비 25% 증가한 8387억원, 영업이익은 37.9%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 기존점도 15.7%로 큰 신장세를 보였다.

SSG닷컴, 이마트24 등 자회사들의 실적도 대폭 개선됐다.

SSG닷컴은 전년 대비 적자폭이 166억원 줄어든 31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53억원 영업손실로 전년 대비 27억원을 개선했다.

신세계푸드는 영업이익은 전년비 91억원 증가한 5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신세계TV쇼핑·프라퍼티·I&C 등도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관계자는 “유통업에 온라인 전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오프라인과 온라인 두 축이 고르게 성장하며 3년만에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경쟁력 및 온·오프라인 시너지 강화를 통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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