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타하리’ 5월 귀환…마마무 솔라 도전장

2016년 초연·2017년 재연에 이어 삼연
옥주현·김성식·이홍기·이창섭 등 출연
오는 5월 28일 샤롯데씨어터서 막 올라
  • 등록 2022-04-06 오후 1:31:30

    수정 2022-04-06 오후 9:27:45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마타하리’가 오는 5월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이어 5년만의 귀환이다. 그룹 ‘마마무’의 솔라가 도전장을 내민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EMK오리지널의 시작을 알린 대작 ‘마타하리’의 라인업과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MK오리지널의 첫 작품인 뮤지컬 ‘마타하리’는 2016년 초연 당시 3개월 연속 예매 랭크 1위, 개막 8주만에 10만 관객 돌파, 평균 객석 점유율 90%의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여기에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3관왕과 ‘제1회 뮤지컬어워즈’ 2관왕 그리고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지컬 ‘마타하리’가 5월 28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옥주현 솔라 김성식 이홍기 이창섭 윤소호 등 캐스팅 라인업(사진=EMK뮤지컬컴퍼니).
마타하리 역으로는 지난 2016년 초연과 2017년 재연에 참여한 옥주현이 다시 관객과 만난다. 이와 함께 솔라가 뮤지컬 무대에 새로운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마타하리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아르망 역에 김성식(레떼아모르), 이홍기(FT아일랜드), 이창섭(비투비), 윤소호가 출연하며 라두 대령 역에는 최민철, 김바울이 무대에 오른다. 마타하리의 곁을 지키며 그녀의 의지가 되어주는 안나 역은 한지연과 최나래가 맡는다. 또 가수/팽르베 역은 홍경수와 육현욱이, 마가레타 역은 김지혜, 최진이 캐스팅됐다.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이다 젤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이다. 작품은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선두로 국내에서 마니아층을 보유 중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권은아 연출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다.

오는 5월 28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달 13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 선예매를 진행하며, 14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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