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네모’ 스튜디오 개소…"부산 엑스포 '밈' 제작"

'부산 엑스포' 영상 제작소…유치에 총력
  • 등록 2023-08-24 오후 2:00:00

    수정 2023-08-24 오후 2:00:00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MZ 세대들의 영상발전소로 활용할 공개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네모 스튜디오 외관.(사진=대한상의)
대한상의는 “대한상의 회관 1층 로비에 짧은 영상 제작이 가능한 공개 스튜디오를 연다”며 “영상이 지구촌의 새로운 소통문법으로 자리 잡아 90여일 남은 엑스포를 위한 영상 발전소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모든 것이 네모 모양으로 이뤄진 네모(NEMO) 스튜디오는 쥘 베른 소설 ‘해저 2만리’의 등장인물 네모 선장의 이름을 따왔다. 시민들 누구나 영상제작 과정을 바라볼 수 있으며 약 20평 규모로 외관을 통유리로 개방감을 강조했다. 또 뉴스룸, 대담, 크로마키 활용한 영상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대한상의는 이날 ‘3기 엑스포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시험 방송을 실시했다. 서포터즈는 부산 엑스포를 국내외로 알리기 위한 청년세대로 외국인 50명, 한국인 70명으로 선발됐다. 부산 엑스포 유치 관련 방송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며, 12월 초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스튜디오 방송을 재미있고 신선한 콘텐츠로 채우기 위해 젊은 세대의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꼭 필요하다”며 “이 같은 열정이 경제계 노력과 만나 부산 엑스포 유치라는 결실을 꼭 맺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스튜디오는 엑스포 밈(Meme) 제작 뿐 아니라 회원사에 대관도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대한상의가 나서 전국상의, 회원사의 영상제작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송승혁 대한상의 뉴미디어팀장은 “웨이브 국가관(2030 엑스포의 온라인 버전)에 국가별로 우리의 진심을 전달하면서 부산 엑스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미 많은 영상을 올렸지만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더 다양한 형식의 엑스포 밈(meme)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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