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단풍철 여행·모임 자제해달라”

지인·가족모임 통한 집단감염 증가
  • 등록 2021-09-29 오후 2:22:22

    수정 2021-09-29 오후 2:22:22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방역당국이 10월 가을 단풍철을 맞아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4주(8월 29일~9월 25일)간 발생한 가족·지인모임을 통한 집단감염 사례(27건·845명)을 분석한 결과, 모임과 행사 등이 활발해지면서 환자가 늘어났다.

실제로 지난달 5째주 5건·67명이었던 집단감염이 9월 셋째 주에는 8건·456명이 가족과 지인모임을 통해 발생했다.

실제로 부산의 가족·지인여행모임 관련해 지인관계인 세가족(6명)이 동반여행 (2박3일) 후 전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가족·지인 및 3개 시설(학교 3개소)로 추가전파되어 총 3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북 청주시 낚시모임 관련은 1박2일간의 지인모임을 통해 참석자 전원(3명) 확진 후, 가족 및 지인 등을 통해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대본은 “공동생활, 취식을 통한 밀접 접촉, 반복노출 등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이라며 “단풍철 여행·모임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권장했다. 이어 “불가피하게 여행을 계획할 경우에는 소규모 동거가족 단위, 혼잡 시간을 피하기, 실내보다는 야외, 짧은 시간 여행지에 머물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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