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올해 홍수기 인명 피해 제로화 위해 노력할 것"

'2024년 홍수 대응 환경부-지자체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4-29 오후 3:19:07

    수정 2024-04-29 오후 3:19:07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올해 홍수기 인명 피해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2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홍수 대비 환경부-지자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9일 세종시 어진동 환경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주재한 ‘2024년 홍수 대응 환경부-지자체 간담회’에서 “올해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비롯해 예보 시 지자체 부단체장에게 직접 통보하는 등 강화된 홍수 예보 체계를 운영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한 장관 등 간담회 참석자들은 기관별 홍수 대응 계획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홍수 예보 체계를 통해 인명 피해를 없애겠다고 다짐하면서 “작년 수해 지역과 하천 공사 현장 등 현장에 직접 나가서 살펴보고, 훼손된 하천 구간에 대해서는 신속히 복구하고 취약 지역은 집중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자체 실무 담당자가 실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응하는지 매뉴얼을 숙지하고, 주민 대피 경로 등을 사전에 파악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즉각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한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자체가 건의한 지역 내 하천 정비?준설 등에 대해 경청한 뒤 “환경부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해 홍수기 전에 최대한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안전에 관한 사항은 아무리 과해도 지나침이 없다. 환경부와 지자체 등 기관에서 그간 준비한 홍수 대책들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여름철 홍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부는 홍수기를 앞둔 다음달부터 AI 홍수예보를 223개 전국 지류까지 본격 시행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자동전파시스템으로 지자체 부단체장, 소방, 경찰 등 대응 기관에 즉시 한꺼번에 전파해 홍수 대응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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